2012년 4월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 (현 메타)이 10억 달러 (약 1조 2천억 원)의 가격을 주고 인수했습니다.
당시 인스타그램은 3천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었고, 인스타그램의 내부 직원은 5~10명 정도에 불과한 기업이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아이폰에서 사진을 공유하도록 만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로 2010년 3월 출시된 이후, 기존 SNS 강자였던 트위터가 사진 공유 기능이 없어서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다양한 필터를 적용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 인스타그램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텀블러, 플리커 등이 SNS에 사진을 올리는 기능을 따라 하기에 이르렀죠.
이후 승승장구한 인스타그램은 2021년 12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20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2018년 10억 명을 달성해서, 10억 명을 모으는 데 8년이 걸렸지만, 10억 명을 추가로 모으는 데는 불과 3년밖에 걸리지 않은 셈입니다.
국내에서도 인별그램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며, 가장 이용자 수가 활발한 것으로 알려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당 광고비와 단가는 얼마일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래는 유튜브 조회수 구독자수별 PPL 협찬광고에 대한 이야기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조해보세요.
인스타그램의 국내 시장에서의 위치
2004년 하버드 대학생 마크 저커버그가 친구들과의 친목으로 페이스북을 창업한 이후, SNS (Social Network Service)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18년이 지난 현재도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SNS 서비스는 미국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들 중 하나이죠.
그중에서 국내에서는 인스타그램의 인지도가 높고, 인스타그램을 통한 광고가 빈번한 상태인데요.
광고시장 또한 TV나 신문, 잡지 등 올드미디어에서 뉴미디어, 특히나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로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2022년 2월 매일경제의 기사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하루 이용자 수는 1,867만 9,095명이 이용해서 1,922만 6,113명이 이용한 네이버 밴드 앱에 이어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MAU) 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2/162919/
네이버 밴드의 경우는 SNS의 느낌보다는 커뮤니티적인 요소가 강하고, 일간 활성 이용자(DAU) 수도 인스타그램 1,086만 6,147명에 비해 700만 명대로 충성고객도가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사실상 뉴미디어 광고를 하는 곳들의 대부분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2가지를 통해서 많이 진행합니다.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의 광고비 단가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4억 명이 넘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광고 단가는 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드웨인 존슨과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17억 원이 넘는 광고비를 받고 있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광고의 경우, 본인의 계정에 광고 사진 한 장을 올리는 대가로 받는 금액입니다.
물론 기본적인 계약이 사진 한 장인 경우이고, 월 단위 계약이나, 사진 몇 장의 계약 등의 세부적인 내용 조건은 바뀔 수가 있겠죠.
국내 기준으로 넘어오면, 팔로워 수 당 광고 단가가 책정이 됩니다.
1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기준으로, 인스타그램 게시물 한 건당 최소 10만 원을 지급받으며, 최소 1-2만 명 이상이 돼야 광고 의뢰가 들어옵니다.
5만 명 수준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은 약 5만 원 수준에서 광고비가 책정이 되는 셈이지요.
그러나 팔로워 수가 올라갈수록 광고비 단가는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팔로워 50만 명을 넘으면 건당 500만 원 정도를 책정받으며,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을 넘으면 2,000만 원 이상의 광고비를 책정받기도 합니다.
브랜드나 제품에 따라 광고비는 천차만별이며, 팔로워 수가 적더라도 인지도가 높은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의 경우는 광고비를 더 책정받기도 합니다.
일례로 2021년 10월 당시 놀면 뭐하니 등의 출연으로 핫했던 신기 루씨는 IBK 기업은행의 유튜브 채널, 신기루의 육 식당–돼지갈비 맛집 1편에서 당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3만 5천 명 정도에 불과했는데,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의 단가로 200만 원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인지도가 높은 인플루언서라던지, 당시 확 뜨고 있는 인물이라면, 팔로워 수와 상관없이 높은 광고비를 책정받는다는 소리죠.
인스타그램 광고는 전반에 깔려있다.
인스타그램 광고나, 국내 인플루언서들은 보면, 주로 여성들이 많고, 광고하는 제품들도 다이어트 제품들이나, 화장품, 명품 등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제품들이 많고, 얼굴을 비추는 인플루언서 위주로만 광고들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얼굴을 전혀 노출시키지 않고도 광고를 진행하는 인스타 그래머들도 많습니다.
광고 단가는 적겠지만, 동네 고깃집이나, 맛집 등도 광고의 영역에 포함됩니다.
식당 사진만 올리는 인플루언서들도 팔로워 수당 광고비 단가를 책정받으며, 그 식당에 방문해서 매장의 사진을 올리고 광고비를 받죠.
또한 여행 인플루언서들의 경우도, 얼굴을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펜션이나 호텔, 그리고 여행지 들을 사진 한 장에 담아내면서, 위에서 제시한 팔로워 수당 광고비를 책정받으며 사진을 올리기도 합니다.
굳이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본인의 장점을 살려서 인스타그램을 잘 활용하면, 광고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지요.
이렇듯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광고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열심히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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