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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크몽 프리랜서 재능 마켓의 온라인 마케팅 상품은 쓸만한가?

by 머니스토리 돈버는 이야기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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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면 온라인 마케팅을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힐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을 처음 개설하시는 분들이나, 오프라인 매장은 있는데, 남들도 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팔기에, 나도 온라인으로 물건을 팔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쇼핑몰을 만들 겁니다.

 

카페24나 메이크샵 같은 쇼핑몰 솔루션 제공업체의 툴을 사용해서 만들 수도 있고,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쇼핑몰을 개설하실 수도 있습니다.

 

쇼핑몰을 개설한 후에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가끔씩 쇼핑몰을 개설하면 알아서 사람들이 와서, 자신의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것이라는 착각을 합니다.

 

쇼핑몰을 만들고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본인이 연예인이나 유명 인플루언서가 아닌 이상 판매는커녕, 방문자가 몇 달 동안 1명도 안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쇼핑몰을 만든 후에 온라인 마케팅이라는 행위를 해야, 사람들이 내 쇼핑몰의 존재를 확인하고, 물건을 사러 들어오는 것이지요.

 

오프라인 매장이야,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눈에 보이니까, 한 번쯤은 들어가 볼 수도 있지만,

온라인 매장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마케팅을 하지 않으면 아무도 찾지 않습니다.

 

 

프리랜서 재능 마켓 크몽? 뭐하는 곳이지?

크몽 홈페이지

온라인 마케팅이라는 행위를 해야 구매가 이뤄진다는 것을 안 사람들은 검색엔진에, 쇼핑몰 물건 잘 파는 법, 온라인 마케팅 방법 등을 검색하다 보면 언젠가는 마주치게 될 단어가 있습니다.

 

그 단어가 오늘 이야기해 볼 주제, 프리랜서 마켓 No.1이라는 크몽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홈페이지 첫 화면을 스크린샷 한 것인데, 썸네일로 나오는 카테고리라 바로 마케팅 카테고리죠?

마케팅 카테고리가 가장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소리이고, 크몽에서도 가장 거래액이 많기 때문에, 첫 화면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위치를 시키는 것이죠.

 

SNS 마케팅, 쇼핑몰 스토어 마케팅, 블로그 마케팅, 웹 트래픽, 카페 마케팅 등이 보이네요.

SNS마케팅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이 포함된 카테고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크몽은 "당신을 재능을 파세요"라는 콘셉트로 시작한 프리랜서 마켓 중개 플랫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쇼핑몰 제작이나 홈페이지 제작도 크몽을 통해서 많이 하고 있으며, 쉽게 말해서 "홈페이지 제작 업체들이나, 온라인 마케팅 업체들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에 프리랜서에게 맡긴다" 이런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물론 소규모 업체들도 크몽에 등록해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아무래도 가격 경쟁이 되다 보니까, 직접 업체들을 컨택하는 것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입니다.

 

 

크몽에서 판매하는 온라인 마케팅 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크몽에서 판매되는 온라인 마케팅 상품은 뭐가 있을까?

저는 전직 웹디자이너 출신이지만, 10~20여 명의 소규모 온라인 마케팅 업체 몇 군데에서 근무했었고, 30대 초반이었지만, 마케팅 업체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직급이 높은 편이어서, 회사의 전체 메일이 저와 업체 대표에게 첨부로 와서 마케팅 전반의 업무는 대강 알고 있습니다.

 

온라인 마케팅 업체들이 보통 20대 초중반의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30대 초반만 돼도 노땅이 됩니다. ㅎㅎ

 

여하튼 뭐 업체 대표는 일 따러 거의 종일 외부에 있기 때문에, 내부에서 제가 회의를 주재하는 경우가 많아서 온라인 마케팅의 경험도 많으니, 디자이너 출신이 마케팅 관련 글을 쓴다고 굳이 제 글을 의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온라인 마케팅 상품이 여러 개가 있겠지만, 쇼핑몰 분야, 즉 직접적으로 판매를 일으켜야 하는 분야와 그 외의 간접적인 트래픽을 일으켜야 하는 분야로 나누어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쇼핑몰 스토어 크몽 마켓 상품

제가 회사를 다닐 때는 스마트 스토어 상위 노출 상품도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 찾아보니 없는 것 같네요. (제가 못 찾는 것인지...) 

 

지금 크몽에 등록된 쇼핑몰 스토어 상품들을 보니, 스마트스토어 위주로 마케팅이 진행되는 듯 보이고, 구매평, 포토리뷰, 상품 찜, 스토어 찜, 소식받기 스마트스토어 기능들을 활용해서 쇼핑몰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 외 온라인 마케팅 크몽 마켓 상품

블로그 상위 노출, 블로그 이웃추가, 유튜브 구독자 수 늘리기, 유튜브 시청시간 늘리기, 카페 회원수 늘리기, 카페 활성화, 인스타그램 팔로워 늘리기 등 다양한 상품들이 크몽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크몽에 온라인 마케팅을 의뢰하는 분들은

1. 쇼핑몰을 운영하는 업체들이 간접적으로 판매를 늘리기 위한, 본인들만의 채널을 운영하기 위해 블로그나, 유튜브, 카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개설하는 경우들.

 

2. 경쟁 업체들에 비해 인지도를 쌓기 위해, 본인의 회사를 상위에 노출하고 싶은 부분.

 

3. 유튜브로 수익을 올리기 위한, 채널 수익창출을 빨리 내기 위해 의뢰를 하는 개인.

 

2번의 경우는 부동산 분양이라던지, 온라인 강의를 하는 학원, 피부과나 성형외과 같은 병원들은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본인의 회사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온라인 마케팅에 돈을 쏟아붓습니다.

 

 

크몽에서 판매하는 온라인 마케팅 상품은 효과가 있나요?

크몽의 상품은 효과가 있을까?

그렇다면 크몽에서 판매되는 온라인 마케팅 상품은 효과가 있을까?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할 듯한데요.

 

1. 크몽의 마케팅 상품을 보시면 숫자로 수치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적으로 상품 몇 개를 팔아주겠다!! 이런 내용은 없지만, 리뷰수 몇 건, 포토리뷰수 몇건, 구독자 몇 명, 팔로워 몇명 등 직접적인 수치를 제시합니다.

 

2. 그러면서 모두 실사용자들이니, "쇼핑몰이나 그 외의 채널들이 활성화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수치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고, 활성화라는 단어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번의 경우는 확실히 업체들 본인들이 제시한 수치를 맞춰줍니다.

 

마케팅 프리랜서들이나 업체들이 본인들이 제시한 수치를 맞춰주지 못하면, 돈을 못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치를 맞춰준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활성화라는 단어는 수치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딱히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이 생기게 되죠.

 

 

크몽에서 판매하는 온라인 마케팅 상품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온라인 마케팅 업체들에 대한 접근법

온라인 마케팅 업체에다가 의뢰하는 것은 아래의 글 정도 수준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내가 무슨 정보를 찾다가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게 됐는데, 카페 회원수가 2-3명이면 가입을 하고 싶겠습니까?

또 유튜브를 보다가 관심 있는 영상을 보고, 그 영상을 올린 채널에 들어가 봤는데, 그 채널이 구독자가 0명이면 구독하기를 누르고 싶을까요?

 

구매평, 포토리뷰, 상품찜, 스토어찜, 소식받기 등은 스마트스토어에서 제공되는 기능이기 때문에, 이 행위를 한 유저가 늘수록 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네이버에서 상위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긴 합니다.

 

네이버에서 이런 기능들에다가 점수를 매겨서, 스마트스토어 지수에 반영할 것이고, 스마트 스토어 지수가 높은 쇼핑몰의 상품이 네이버쇼핑 상위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 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러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지수가 높아졌다고 하더라도, 쇼핑몰의 제품이 잘 팔릴 확률이 올라가는 것이지, 쇼핑몰의 제품을 잘 팔리게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케팅만으로는 실적을 보장할 수는 없다.

 

이 얘기를 풀어서 얘기하자면, 크몽에서 온라인 마케팅 상품을 구매하거나, 다른 온라인 마케팅 업체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마케팅을 의뢰했다고 하더라도, 본인들이 판매하는 제품이 수준이 떨어지면, 구매로 이어지기 힘듭니다.

 

얼마 전 종영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면, 장사가 안 되는 골목의 식당에 가서 백종원이 솔루션을 해주죠?

여기서 위에서 언급한 제품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골목식당에서는 음식맛이 없다는 소리겠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첫 출연부터 맛은 있는데, 영업(마케팅)이 안 돼서, 장사가 안 됐던 식당이 얼마나 있을까요?

몇몇 식당들이 생각나는데, 대표적인 식당은 온센과 연돈일 듯합니다.

 

반대로 맛도 없었던 식당들은 얼마나 될까요?

비율은 정확히는 모르지만, 최소한 90% 이상은 되지 않았을까요?

 

다행히 골목식당에서는 맛이 떨어지는 수준을 올려줘서, 장사가 좀 잘되게 해주는 컨셉이었죠?

온라인 마케팅만으로는 본인의 제품 수준을 올라가게 해 줄 백종원 씨 같은 분을 만나실 수는 없습니다.

 

봉이 김선달은 대동강 물을 팔았다지만, 그때 당시에는 인터넷이라는 게 없으니, 이곳저곳 알아볼 루트가 없었을 때이고, 지금은 인터넷만 검색하면 그 제품에 대한 가격대와 사용기가 주르륵 나오기 때문에, 아무리 뛰어난 마케팅 천재가 와도, 아반떼를 포르쉐보다 비싸게 팔거나 가치 있는 제품으로 포장해서 팔 수는 없는 겁니다.

 

 

마케팅은 보조일 뿐, 판매의 본질은 제품의 수준에 달려 있다.

마케팅은 보조 상품일뿐

마케팅이란 건 제품을 팔기 위한 필수 요소라기보단, 보조일 뿐입니다.

제품의 질이나 디자인이 좋거나, 가격이 저렴해야 사람들이 구매를 하는 것이겠죠.

 

식당을 예를 들어, 평양냉면 집 중 가장 유명한 우래옥을 예시로 들어봅시다.

 

우래옥의 평양냉면이 14,000원인가 할 텐데, 내가 평양냉면 집을 차릴 예정인데, 나는 유명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래옥에 가서 평양냉면을 먹어보니, 내가 만든 냉면보다 맛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만든 평양냉면이 더 맛있으니, 가격을 14,000원이나 15,000원으로 책정합니다.

그럼 나는 망할까요? 안 망할까요?

 

99%의 확률로 망할 것이고, 1%의 확률은 내 미각이 정말 정확해서, 정말 우래옥 보다 엄청나게 맛있으면 성공하겠죠.

 

우래옥보다 맛있다고 할지라도, 내가 유명 셰프가 아닌 이상, 후발업체이기 때문에, 우래옥과 비슷한 가격을 받으려고 하면 식당이 성공할 확률이 낮아집니다.

 

우래옥보다 싸게 제공하다가, 유명해지면 더 비싸게 받으면 되는 것이지요.

 

위의 예시는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남들보다 제품이 좋거나, 저렴한데, 잘 팔리지 않는다는 것은 마케팅 홍보가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온라인 마케팅을 해주면 금방 성과가 날 것이고, 남들보다 제품도 안 좋은데, 비싸다면, 온라인 마케팅에 돈을 쏟아부어도 안 될 것입니다.

 

우선 경쟁업체와 나와의 제품 비교를 해보는 게 첫째로 할 일이고,

경쟁업체보다 내가 나은 것 같은데, 경쟁업체보다 내가 못 나간다...

이럴 때 크몽이든 마케팅 업체든 찾아서 의뢰한다면 충분한 효과를 보실 겁니다.

 

이야기하다 보니, 크몽의 온라인 마케팅 상품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마케팅 기법에 관한 이야기가 되었네요.

 

쓸데없을 수 있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는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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