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은 두 번째 부자 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https://moneystory1981.tistory.com/9
지난번 이야기는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 이야기해봤습니다.
평균 연봉이 가장 높다는 50대가 돼도 평균 연봉은 6,000만 원을 넘지 못하며, 연봉 1억 원인 사람도 현재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 가격인 10억 원을 모으려면,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12.7년을 모아야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는 이야기였죠.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으므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투자라는 행위를 해야 합니다.
부동산, 주식, 암호화폐 등 기본이 되는 3가지의 투자법이 있을테고, 그 외에도 달러 투자라던가, 채권 투자, 금 투자 등 직접투자와 펀드 등을 통한 간접투자 등, 투자 상품은 무궁무진합니다.
투자를 투기라 보는 시선은,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정치권의 낡은 프레임이라고 봅니다.
평생을 열심히 일해서 월급만으로, 부자는 커녕 내 몸을 뉘일 집 한 채 사기가 힘든데, 왜 투자라는 행위를 투기로 봐야 할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투자라는 행위가 꼭 필요한 것인데, 이 이야기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서 다뤄보도록 하죠.
투자를 하기 위한 자본금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자본금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투자라는 행위에 대한 이해는 내가 가진 돈(자본금)으로, 내가 일하지 않는 시간대, 즉 잠 자는 시간에도 내 자본금이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이라고 저는 이해합니다.
기준이야 뭐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투자를 해보신 분들이나, 투자 관련 서적을 한 권이라도 접해보신 분들은 제가 요약한 위의 내용이 어떤 의미인지 대충은 아실 겁니다.
자본금의 규모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얼마를 가지고 투자를 시작해야 하나?라는 물음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목돈이라고들 보통 말하죠?
그 목돈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규모면 됩니다.
20대나 30대 초반의 직장인분들이라면, 아마도 첫 투자의 시작으로써의 자본금은 500만 원~1,000만원 정도가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부터 큰 금액으로 무리하게 시작할 필요는 없고, 자본금을 마련한 후에, 투자에 대한 지속적인 공부와 노력을 하면서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본금을 마련하는 방법은, 월급을 조금씩 모아서 적금을 통해 마련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사고 싶고, 먹고 싶은 거 조금씩 참아가면서, 한 1-2년 모으다 보면 500만원 정도는 모으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여기서, 20대 초중반의 사회 초년생분들은,
나는 너무 박봉이고, 대학교 다닐 때 생긴 학자금 대출도 갚아야 하고, 혼자 서울에 자취하느라 월세도 많이 나가서, 기본적으로 월급에서 나가야 할 돈이 많기에, 아끼고 아껴도 월 10만 원 이상 모으기가 힘들다...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런 분들은 다른 방법으로 자본금을 모아가야겠죠.
바로 본업 외의 투잡으로 수익의 파이프라인을 늘려서, 투자에 필요한 자본금을 모으면 되는 겁니다.
월급 이외의 곳에서 투잡을 통해 수익의 파이프라인을 늘려라
투잡이라는 게 거창해 보이지만, 상당히 많은 곳에서 투잡 거리가 있습니다.
요새 비대면 시대에 배달이 늘어서, 쿠팡이츠라던가, 배민 등의 배달앱을 통해서 주말이나 퇴근 후, 투잡으로 수익을 올리는 분들도 많고요.
예전부터 있었던, 대리운전 같은 경우도 퇴근 후에 새벽까지 일하시는 분들이 많죠.
다만 위의 언급된 2가지의 사례는 체력적으로 힘들 수가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본인의 직장에서 체력적인 일을 많이 하시거나, 체력이 약하신 분들이 하기에는 힘들 수 있습니다.
본인이 번역하실 실력이 되시거나, 수학이나 과학 등 공부를 잘하셨던 분이라면 번역일이나 과외 일로 부업을 하실 수 있는데, 실력이 필요한 분야이기에, 이 부업들도 한정적일 수 있습니다.
저는 누구나 가능한 투잡 및 부업 분야로 보는 것이, 블로그, 유튜브, 쇼핑몰 3가지로 봅니다.
3가지 중 그나마 가장 어려울 수도 있는 게 유튜브로 편집 툴을 다뤄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보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유튜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시는 시대에, 젊은 분들이 할 수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글을 잘 쓰고, 처음부터 영상편집을 잘하고, 처음부터 판매를 잘했던 사람이 있을까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아무런 노력 없이 남의 돈을 벌어갈 수는 없습니다. 공부해야죠!!
본인이 다니는 직장도 생각해보면,
직장과 연관된 관련학과를 졸업했다면, 대학 때 학과에서 배운 시간이 있을 것이고, 회사에 들어가서 회사 업무를 익히는 데 걸리는 시간이 있었을 겁니다.
투잡이나 부업에도 마찬가지로 그런 시간이 필요한 것이니, 열심히 공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돈을 벌려고 투잡을 하는 것인데, 열심히 돈 벌 생각을 하고, 머리를 굴려야 돈이 벌리지 않을까요?
본인의 취미나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을 주제로 삼는다
유튜브든, 블로그든, 쇼핑몰이든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매니악한 취미가 아닌 이상 (매니악한 취미일 경우, 보는 사람이 적어서 돈을 적게 벌 확률이 높음)
본인이 좋아하고, 즐거워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해야, 지치지 않고 오래갑니다.
본인의 직업이나 직장이 본인의 마음에 들어서 하는 것이 아닌, 그냥 돈을 벌기 위해 다니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직장도 그런데 부업까지,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한다면, 삶이 너무 팍팍해지지 않을까 싶군요.
애완동물을 주제로 한다고 했을 때,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해야지,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한다면, 그 영상이나 글에서는 억지로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고, 마찬가지로 먹방이나, 여행 콘텐츠를 한다고 했을 때도, 먹는 것을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해야지, 돈이 벌린다고 억지로 한다면, 분명 구독자들은 나중에라도 눈치를 챌 것입니다.
제 글에서 몇 번 언급된 적이 있는데,
티스토리는 주식 블로그를 운영했었고,
유튜브는 맛집 채널과 여행 채널을 운영했었습니다.
다 제 취미와 관련이 있고, 제가 하는 글을 쓰는 동안에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컨셉이었구요.
유튜브 채널도 사실 요리 채널이 하나 더 있었는데, 이건 광고 창출 승인도 나지 못했고, 버려진 채널이었는데,
사실 요리에는 딱히 관심이 없고, 당시에 요리 채널이 화제가 되고 있어서 돈을 벌려고 했다가 수익 승인도 안 나고, 재미도 없고 해서 버려진 채널이었습니다.
그리고 애완견을 어릴 때부터 집에서 길렀던지라, 처음에는 애완견 채널을 하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동물 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애완동물 채널은 거의 집에서 촬영만 하면 되니, 시간도 적게 들고 돈도 적게 들거든요. ㅎㅎㅎ
여행채널은 여행을 가야 하니, 숙박을 하고 기름값도 들어서, 돈이 많이 들고...
여하튼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졌는데, 돈을 벌기 위한 방법은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본인이 찾아보지 않아서 없다고 느껴질 뿐이죠.
무서운 상상일 테지만,
저는 갑자기 내 인생에 대한 아래의 질문이 생각나서, 투자를 하고 파이프라인을 늘렸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만약 사고가 나서, 회사에 출퇴근을 할 수 없는 몸상태가 되었을 경우, 본인은 어떻게 살아갈 겁니까?
저는 타이핑할 수 있는 손가락 정도만 남아있다면,
블로그를 통해서 돈을 벌 수 있을 테고, 주식 투자나 암호화폐 투자를 통해서 어떻게든 먹고 살아갈 수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투자라던가, 부업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창출하는 것은 부자가 되기 위한 조건만은 아닙니다.
AI 로봇시대가 다가오고, 인플레이션 시대에 접어들며, 원화 가치의 하락이 가속화될 경우, 일반적인 보통의 사람으로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될 겁니다.
어찌 됐건 우리 모두 열심히 노력해서 부자가 됩시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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