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바다를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 유튜버 채널도 운영했었고 지금도 운영은 하지 않지만 꾸준히 수익이 나오고 있는데요.
부동산 공부를 하다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바다 뷰 부동산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어서 시작해볼까 합니다.
시리즈로 해볼 예정이니, 재미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지난 주말에 강릉을 갔다가 라일플로리스가 생각나서, 주변을 한번 둘러봤네요.
네이버에서 검색으로 나오는 정식 명칭은 주문진라일플로리스4차(도시형) 이라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바닷가 바로 앞에서 바라본 사진입니다.
조금 언덕위에 있고, 뭐 경사가 엄청 가파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주문진 라일플로리스 기본 정보
주문진 라일플로리스의 사용 승인일은 2017년 8월 1일이고, 1개 동의 266세대가 있는 오피스텔입니다.
라일건설(주)에서 시공하였고, 용적률은 229%에, 건폐율은 27%, 총 주차대수는 173대로 세대당 0.65대입니다.
최고층은 15층으로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61, 강릉시 오리나루2길 25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변가 앞에 라일플로리스를 가르키는 이정표가 아담하게 있군요.
주문진 라일플로리스와 바다와의 거리
바다까지의 직선거리는 70m 내외로, 1분이면 걸어갈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거리냐면, 이 정도 거리로 가깝습니다.
오르막도 별로 심하지는 않구요.
바다 조망이 아주 멋지게 나올 것 같은 바다뷰 오피스텔이죠.
조금 아쉬운 점은 사진에서 보듯이, 갯바위들이 많고, 조금 더 가다 보면 테트라포드들이 잔뜩 있습니다.
테트라포드가 많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파도가 거센 지역이라는 것이겠죠?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어려워 보이는 것이 아쉽습니다.
주문진 라일플로리스와 가까운 해변과의 거리
라일플로리스 주변에는 소돌해변과 주문진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물놀이는 여기서 즐겨야 할 듯한데, 소돌해변과의 거리는 1km로 도보 15분 거리입니다.
소돌해변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주문진 해수욕장이 나오므로, 주문진 해수욕장까지 거리는 도보 20분가량이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메인 상권들이 소돌해변 주변으로 형성되어 있고, 주문진 라일플로리스 주변으로는 뜨문뜨문 횟집과 카페, 펜션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의 소돌해변 지도 사진과, 라일플로리스 주변 지도 사진을 비교하시면 명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문진 라일플로리스 반경 1KM 이내
반경 1km 이내에 주영초등학교가 있으며, 주문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주문진 시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문진 시장까지 1.4km 거리에 도보로 24분이 걸리며, 주영초등학교까지는 828m 거리에 도보로는 14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 외의 편의점들이 있고, 강릉 이마트와의 거리는 20km 정도 되는군요.
바다 뷰 조망이 되는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중에서도 그리 발전이 된 곳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겨울이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한적해 보이는 바닷가를 즐길 수 있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주문진 라일플로리스 매매가
매매가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6~7평의 가격대가 9,500만 원에서 1억 1천만 원가량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8~9평대의 경우는 1억 3천에서 1억 4천만 원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바다가 보이는 동향 기준이며, 바다가 보이지 않는 서향의 경우, 9평 형대가 1억 정도의 매매가를 가지고 있네요.
월세의 경우 평균적으로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50~60만 원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문진 라일플로리스 에어비앤비 한 달 살기 숙소
주문진 라일플로리스 에어비앤비 숙소 바로가기
보통 바다 뷰 오피스텔이나 아파트의 경우 에어비앤비 숙소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에어비앤비에서 주문진 라일플로리스를 이용해보실 수 있습니다.
저랑 전혀 상관이 없는 분이시고, 지도상의 위치를 봤더니 정확히 일치하는 숙소가 여기여서 링크 남기고, 그 숙소에서 바라본 바다의 풍경입니다.
매매를 원하시거나, 강릉 한 달 살기 숙소 혹은 월세를 생각해보시는 분들은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1박을 먼저 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가격은 평일과 휴일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대략 7~8만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는 듯합니다.
주문진 라일플로리스 임대수익률 계산을 통한 투자 가치
가격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나지만, 평균적인 매매가와 월세를 통해서 임대수익률 계산을 해봅시다.
매입가는 1억 원으로 잡았고,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50만 원으로 잡아봤습니다.
연수익이 600만 원이 나오게 되므로, 연 수익률은 6.32%가 나오게 됩니다.
주문진 라일플로리스 에어비앤비 수익률 계산을 통한 투자 가치
에어비앤비의 가격은 7-8만 원 수준이고, 여름 성수기에는 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되므로, 1일 8만 원으로 잡고, 365일 가운데 50% 가량 방이 찰 경우를 예상하면, 182.5일이 되니, 그냥 쉽게 180일로 잡겠습니다.
180일 * 8만원으로 잡으면, 1년 수익은 1,440만 원이 됩니다.
이걸 12개월로 나누면 월 수익은 120만 원이 되죠.
에어비앤비로 약 50% 가까이 객실이 가동될 경우, 연 수익률은 14.4%가 됩니다.
30%가 조금 안 되는 1년 100일 정도를 객실이 가동하게 된다면, 월 수익은 약 67만 원가량으로 대략 연 수익률은 8%가량이 되네요.
다만 에어비앤비의 경우 사업자 등록증을 내고 해야 불법이 아니므로, 수익성은 높아도, 이런 거 저런 거 고려할 사항이 꽤 많죠. 이미 사업자가 있으신 분들은 괜찮은 선택이 될 듯합니다.
수도권이 아니라서, 부동산 가격은 상승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보고, 수도권의 임대수익률이 2-3% 이상 넘어가지 않는 것에 비해서 수익성은 꽤나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저도 오늘 처음으로 바다뷰 부동산에 대한 글을 써보기에, 이런 바다뷰 매물들의 수익성에 비해 높은지, 적은 지는 아리송~~ 합니다.
글들이 쌓이면 바다 조망 부동산에 대한 분석력이 조금 더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결론을 내보자면, 주문진 라일플로리스의 위치는 놀거리, 즐길거리 등 위락시설이 적기에, 한적한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은 선택일 듯하고, 액티비티 한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딱히 추천드리기는 어려운 듯 보입니다.
어느 정도 수익성은 보장되니, 사업자가 있으시고, 한적한 여행거리를 즐기신다면 에어비앤비 숙소 운영을 통해서 수익도 얻으시고, 숙박객이 없는 날엔 내가 가서 쉬어도 되니, 그런 분들께는 괜찮은 매물이 아닐까 싶네요.
월세 운영으로도 6% 이상의 수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니,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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