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페이스북이었을 때, "리브라"라는 암호화폐를 발행하려 했으나, 미국 당국의 규제를 받으며 발행에 실패했고, 이후 디엠이라는 코인을 개발하려 했으나 역시 규제에 걸리면서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는 종료되면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이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이에 페이스북 메타의 전 직원이었던 모 샤이크는 a16z를 만나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면서 앱토스의 창업자가 되며, 앱토스랩스가 설립됩니다.
앱토스의 창업자인 모샤이크 CEO와 에이버리 칭 CTO가 메타의 전 직원이었고, 앞서 언급한 디엠 프로젝트에 참여했지만, 미국 당국의 규제를 풀지 못하면서 새로운 프로젝트로 앱토스 코인을 만든 겁니다.
시리즈 A 투자는 1억 5000만 달러(약 2,144억 원)로 바이낸스 랩스와 FTX 벤처스 등 암호화폐 거물들이 첫 번째 투자자이며, 두 번째 투자 라운드에서 6개월 만에 4배 늘어난 앱토스 랩스의 기업 가치는 2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앱토스 코인은 메인넷을 출시하면서, 2022년 10월 18~19일 사이에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FTX , 후오비 글로벌, 업비트 등 전 세계를 주도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동시 상장했습니다.
앱토스 코인은 테스트넷에서 20,000개의 검증자 노드가 있어 앱토스 랩스 및 레이어 1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이는 솔라나 메인넷의 검증인 수의 10배 이상으로 차세대 솔라나로 불리고 있는 코인입니다.
오늘은 앱토스 코인 시세 전망 및 APT 호재 분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앱토스 코인 설명
앱토스는 전세계전 세계 누구나 자유롭게 디지털 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레이어 1 블록체인을 구축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국민(The People)’이라는 어원을 가진 앱토스(Aptos) 랩스의 비전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가상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앱토스 코인은 블록체인이 진정으로 대중화되기 위해선 L1의 보안(security)과 확장성(scalability)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범하였고, 새로운 인터넷 인프라로서 블록체인의 사용성이 주목받기 시작한 이후 꾸준히 제기되어 온 확장성과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여 블록체인의 Mass Adoption을 이루어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앱토스는 BlockSTM 등의 기술을 통해 높은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내세우고, 앱토스는 가장 안전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개방성(openness)을 통해 credible neutrality를 확보하고자 합니다.
앱토스의 네이티브 토큰인 APT는 앱토스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수수료 지불, 검증인 스테이킹 참여, 온체인 거버넌스 참여, 네트워크 내 디지털 자산 거래를 위한 지불수단 등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앱토스는 Move 프로그래밍 언어를 채택하여 안전성, 유연성, 생태계 구축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며, Diem의 합의 알고리즘인 AptosBFT 블록 합의 알고리즘 택을 통해 적은 네트워크 부하와 빠른 합의 속도를 지향합니다.
앱토스 네트워크는 BlockSTM 기술을 통해 트랜잭션의 효율적인 병렬 실행을 가능하게 하며, 메인넷 출시 후, 앱토스는 다양한 DApp들의 토대가 되어 새로운 인터넷 인프라로서 블록체인의 사용성을 입증하여 자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앱토스 코인 시세
앱토스 코인은 2022년 10월 19일 오후 5시에 업비트에 상장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 FTX, 후오비 등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상장하였으며, 업비트가 이런 거래소와 비슷한 시기에 상장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에 특수한 사례로 보입니다.
9,635원으로 시작된 시가는 3일 뒤인 현재 13,000원대가 넘어서면서 시세에 순풍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앱토스 코인입니다.
앱토스 코인 개요
앱토스 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조 6,926억 원 정도이며, 최대공급량에 의거한 완전 희석된 시가총액은 약 12조 9,078억 원 정도입니다.
앱토스 코인의 총 공급량은 1,000,000,000개이며, 이 중 약 130,000,000개 정도가 공급되어 13프로의 공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4시간 거래량은 1조 4,563억 원 정도로, 전 세계 암호화폐 24시간 거래량 순위, 현재 6위에 랭크되어 있어서 상당히 많은 거래량이 나오고 있는 코인입니다.
앱토스 코인 시가총액 순위
앱토스 코인의 시가총액은 ₩1,662,432,789,160로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에서 4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어제까지 50위권이었던 시가총액이 계속 오르는 가격으로 인해 시총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앱토스 코인 거래소 현황 세계 시세
앱토스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의 마켓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총 62개의 마켓이 나옵니다.
현재 가장 많은 거래량이 나오는 거래소는 업비트로 22.53%의 거래량이 나오고, 2위로는 바이낸스가 18.28%의 거래량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거래소에서 고르게 거래량이 나오고 있는 편입니다.
앱토스 코인 단점 악재
앱토스 코인은 a16z를 만나 2억달러의 투자를 받기 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의 샤리 글레이저로부터 1천만 달러를 투자받고 지분 50%를 받는 조건으로 딜을 받았습니다.
이에 샤리 글레이저 가문이 a16z가 2억 달러의 투자를 한 사실을 알고 항의 하자, 모금액 2억 달러 중에 1천만달러를 넣을 수 있게 해 주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분이 50%에서 1%로 떨어지게 된 글레이저 가문의 샤리 글레이저는 10억 달러 피해보상을 내건 소송을 건 바 있습니다.
총 발행량 10억개 중에서 커뮤니티 물량 51.02%(앱토스 재단 41.02%+ Aptos Labs 10%), 핵심 기여자 19%, 창업자 16.5%, VC 13.48%로 VC 물량을 제외한 86.52%가 재단 측 물량이고, 현재 유통되는 물량 1.1억 개가 모두 재단 물량이라는 악재가 있습니다.
앱토스 코인 전망 및 분석
개인적으로는 위에 언급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앱토스 코인의 시세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을 하는데, 그 이유는 우선 페이스북 디엠 리브라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원들이 팀을 꾸렸고, 바이낸스, FTX, 코인베이스 등에 동시 상장하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밀어주고 있다는 인상을 받기 때문입니다.
아직 상장이 되지 않은 수이 코인과 더불어 앱토스 코인은 솔라나를 대체할 프로젝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솔라나 코인은 현재 4만원의 가격대로 시가총액은 14조 3,780억 원대이고 전 세계 암호화폐 순위 9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솔라나 코인은 최전성기때 30만 원까지 시세가 올랐으며, 시가총액이 100조 원에 이르렀던 적도 있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위축된 상황이기 때문에, 전성기 솔라나 코인의 시총까지는 가기는 힘들겠지만, 단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수요를 꽤나 많이 끌어당길 프로젝트로 보입니다.
다만 글레이저 가문과 소송이 걸려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포스트 솔라나로써 다음 반감기 때 화려하게 주목을 받는 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소위 말하는 시체가 없고,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코인이다 보니 시세 상승은 꽤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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