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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자산

비트코인 100만 달러 (BTC) 90일안에 초 인플레이션이 올까?

by 머니스토리 돈버는 이야기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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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흥미로운 트윗을 보았는데, 비트코인이 90일 안에 100만 달러, 현재의 가격에서 약 40배 상승할 것이라는 트윗입니다.

 

코인베이스 CTO를 역임했던 발라지 스리니바산(Balaji Srinivasan)이 본인의 트위터인 Balaji 계정을 통해서 언급한 내용인데, 그는 현재 트위터 사용자 제임스 메드록(James Medlock)에 100만 달러 짜리 내기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James Medlock의 트윗

제임스 메드록은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미국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에 누구와도 100만 달러 내기를 하겠다”고 언급했는데, Balaji는 본인의 계정을 통해 “받아들인다. 너는 1 BTC를 사서 보내고 나는 100만 달러를 보내겠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 기준으로 배율은 40대 1이고 기한은 90일로 하자”라고 제안했습니다.

 

내기에 응하는 Balaji 트윗

다음은 발라지 트윗 원문 내용과 번역본입니다.

 

I will take that bet.
You buy 1 BTC.
I will send $1M USD.
This is ~40:1 odds as 1 BTC is worth ~$26k.
The term is 90 days.


All we need is a mutually agreed custodian who will still be there to settle this in the event of digital dollar devaluation.
If someone knows how to do this with a smart contract, we can do it on chain, so I can send USDC.
If you won't do that, name a custodian.
#BitSignal

 

번역본
나는 그 내기를 할 것이다.
1 BTC를 구매합니다.
미화 1백만 달러를 보내드립니다.
1 BTC의 가치가 ~$26,000이므로 이것은 ~40:1 확률입니다.
기간은 90일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디지털 달러 평가절하의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전히 그곳에 있을 상호 합의된 관리인입니다.
누군가 스마트 계약으로 이것을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체인에서 할 수 있으므로 USDC를 보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려면 관리인을 지정하십시오.
#BitSignal

 

 

메드록은 발라지가 “연준과 대형은행들이 지역은행 구제를 위해 2조 달러를 살포한다. 하이퍼 인플레가 일어날 것”이라고 트윗하자 이를 비판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발라지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오고 비트코인이 채택되는 것을 알리는 비트시그널(BitSignal) 이벤트를 열고 있는 셈입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오고 비트코인이 채택되는 사실을 알리는 통계, 차트, 그래프, 밈을 트위터에 공개하는 사람 중 1000 명을 선정해 각각 1000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트윗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트윗을 하고 이를 그가 만든 비트 시그널 구글독스 에 공유하면 되고, 발라지는 이미 200만 달러를 예치해 놨다고 공개했습니다.

 

발라지는 2020년 1월 코로나 대확산을 예측한 바 있고, 2020년 3월 코로나가 대확산한 바 있습니다.

 

 

비트코인 100만달러 설은 발라지 뿐만 아니고, 다른 유명인에게서도 언급된 바 있습니다.

비트멕스 창업자 아서헤이즈

그 인물은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인데, 그는 지난 18일 “글로벌 중앙은행의 정책에 중대 변화가 발생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급등할 것이고 100만 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선물 거래소로 유명한 비트멕스는 한 때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 1위에 오른 적도 있는 거래소입니다.

 

아서 헤이즈는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RRR)을 0.25% 인하한 것에 대한 응답으로 비트코인 ​​예상 가격을 100만 달러로 책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블록템포가 보도했으며, 그는 중국 정부의 이런 움직임이 추가적인 정부 개입과 시장에 대한 자금 투입이 진행 중이라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여긴다고 합니다.

 

아서 헤이즈는 또한 “연준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4조 1890억 달러를 찍어냈다. 최근 BTFP가 시행된 후 연준은 암묵적으로 4조 4천억 달러를 인쇄했다. 코로나19 당시 돈을 찍어내자 비트코인 가격은 3,000달러에서 69,0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번에는 비트코인이 어떤 성취를 달성할까?”라고 글을 쓴 바 있습니다.

 

안정적인 은행들의 연쇄 파산

안정적인 은행이라고 생각했던 미국의 실버게이트, 실리콘밸리은행, 시그니쳐뱅크가 며칠 사이에 문을 닫았다고 퍼스트리퍼블릭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 등 전통적인 은행에도 위기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풀렸던 자금들로 인해 리세션의 우려 또한 깊어지고, 전통적인 피아트 머니들의 붕괴 위험 우려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달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

비트코인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에서 탄생했습니다.

전통 금융시장과 달러에 대한 불신으로 태어난 통화인 셈이죠.

 

탄생한지 10여 년이 흘렀지만, 그동안은 투기의 상품으로 무시를 받던 상품에서 2023년 시작될지도 모를 금융위기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까요?

 

초 인플레이션 상황이 온다면 비트코인 100만 달러 설도 가설이 아닌 진실로 세상에 다가올 수가 있습니다.

그 시기가 문제일 뿐, 훨씬 앞당겨 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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