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고, 2022년 3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에너빌리티는 Energy(에너지)+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의 합성어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 미래 지향점 제시한다는 뜻입니다.
2001년 한국중공업에서 두산중공업으로 바뀐 지 21년 만에 다시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변경하면서,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새 출발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으로 유가를 비롯한 전 세계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고 있고,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등이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적절하게 사명을 잘 변경한 듯 보입니다.
오늘은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게 될 두산중공업 주가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산중공업 회사소개
두산중공업은 지난 60여 년간 발전, 담수, 주단조, 건설 등 다양한 산업플랜트의 국산화 및 해외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해 왔으며, 그 결과 세계 각지에 우리나라 플랜트 산업의 기술과 혼을 심어 대한민국의 명예를 높여 왔습니다.
두산중공업의 'GLOBAL LEADER IN POWER & WATER'는 글로벌 발전 및 WATER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글로벌 기후변화 이슈로 탄소중립이 부상하며 친환경 에너지를 향한 큰 흐름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두산중공업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세계 속 혁신 리더로서 자랑스러운 두산이 되기 위해 최고의 기술력, 원가 경쟁력과 품질 수준, 매출 규모와 수익성, 인재육성, 기업문화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경영 원칙으로 삼고, 경영 전반에 걸쳐 ESG에 기반한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여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두산중공업 기업현황
두산중공업의 본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두산 볼보로 22(귀곡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표전화는 055-278-6114이며,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doosanheavy.com
두산중공업의 설립일은 1962년 9월 20일이며, 상장일은 2000년 10월 25일입니다.
박지원, 정연인, 박상현 대표 이사 외, 2021년 9월 기준으로 5,550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11일 기준으로,
EPS 332 / BPS 10,260 / PER 63.56 / 업종PER 38.74 / PBR 2.06 / 현금배당수익률 0.00%입니다.
두산중공업 최근 회사연혁
두산중공업의 최근 회사연혁 내용입니다.
2021년 03월 30일
경영진의 변동 : 사내이사 박상현 , 사외이사 배진한 선임 / 사외이사 김동수 사임
2020년 9월 4일
경영진의 변동: 최형희 이사(대표이사) 사임
2020년 9월
두산건설(주)에서 Doosan Heavy Industries Vietnam Co., Ltd. 의 주식 취득 (지분 23.7%)
2020년 5월
신주인수권부사채(4,850억) 조기상환 (잔액 149억)
2020년 3월 30일
경영진 변동 : 사내이사 박지원, 사외이사 남익현 재선임/ 박지원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
두산중공업 시세 및 주주현황
두산중공업의 52주 최고가는 30,886원이며, 52주 최저가는 10,038원으로 현재 가격은 최고가와 최저가의 중위 가격에 해당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의 총 발행주식수는 605,128,355주이며, 유동비율은 59.78%이고, 외국인 지분율은 8.20%입니다.
주요 주주로는 두산 외 33인이 37.25%에 해당하는 225,395,089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주주의 구성 현황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두산 외 33인 | 225,395,089 | 37.25 |
두산 | 223,230,723 | 36.89 |
박정원 | 425,705 | 0.07 |
박진원 | 285,155 | 0.05 |
박지원 | 285,125 | 0.05 |
박석원 | 213,999 | 0.04 |
박태원 | 195,133 | 0.03 |
박형원 | 142,799 | 0.02 |
박인원 | 142,799 | 0.02 |
박혜원 | 135,440 | 0.02 |
박서원 | 135,089 | 0.02 |
박재원 | 90,201 | 0.01 |
박용만 | 31,231 | 0.01 |
두산연강재단 | 25,740 | 0.00 |
박용현 | 13,276 | 0.00 |
박용성 | 9,262 | 0.00 |
강신애 | 7,923 | 0.00 |
김소영 | 5,133 | 0.00 |
박상우 | 2,513 | 0.00 |
박상진 | 2,506 | 0.00 |
박상민 | 2,426 | 0.00 |
박상수 | 2,426 | 0.00 |
서장원 | 1,987 | 0.00 |
서주원 | 1,982 | 0.00 |
서지원 | 1,646 | 0.00 |
원보연 | 1,517 | 0.00 |
정현주 | 1,481 | 0.00 |
최윤희 | 987 | 0.00 |
박윤서 | 157 | 0.00 |
박상현 | 131 | 0.00 |
박상효 | 131 | 0.00 |
박상은 | 131 | 0.00 |
박상인 | 131 | 0.00 |
박상정 | 102 | 0.00 |
박상아 | 102 | 0.00 |
국민연금공단 | 30,721,745 | 5.08 |
자사주 | 15,694 |
아직 장 시작 전이지만, 2022년 3월 10일 기준으로,
전일 대비 1.44% 오른 21,100원의 종가로 거래가 끝났으며,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2배 가까이 오른 24,667,383주가 거래되었습니다.
2월 28일 유상증자가 단행되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되면서 에너지 정책에 변화가 감지되어서 그런지, 거래량이 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의 시가총액은 12조 7,682억 원이고, 자본금은 3조 256억 원입니다.
대용가는 14,770원이고, 신용비율은 1.48%입니다.
두산중공업 재무제표
두산중공업의 재무제표입니다.
영업이익은 계속 흑자를 내다가, 당기순이익은 3년 연속 적자에서, 2021년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2018년 기준 매출액 : 14조 7,611억 원 / 영업이익 : 1조 35억 원 / 당기순이익 : -4,217억 원
2019년 기준 매출액 : 15조 6,597억 원 / 영업이익 : 1조 769억 원 / 당기순이익 : -1,044억 원
2020년 기준 매출액 : 15조 1,324억 원 / 영업이익 : 1,541억 원 / 당기순이익 : -8,384억 원
2021년 기준 매출액 : 13조 3,150억 원 / 영업이익 : 1조 465억 원 / 당기순이익 : 6,155억 원
두산중공업 목표주가
두산중공업은 대기업인데 반해, 목표주가를 낸 증권사가 NH투자증권 한 군데밖에 없군요.
적정주가도 따로 표기가 안되고 있습니다.
최근 발행된 리포트에서도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에 대한 내용이 없이, 두산중공업이 참여한 내용에 대해서만 서술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아마도 최근 채권단 관리체제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 듯 보입니다.
두산중공업 주가 전망
유동성 위기로 고전하던 두산중공업이 2년 만에 채권단 관리 조기 졸업으로 인해 기대감이 조금씩 보이는 모습입니다.
두산중공업 뿐만 아니라, 두산 그룹 전체가 위기에서 사옥인 두산타워(8000억 원)와 두산중공업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8500억 원), 클럽모우 CC(1850억 원) 등 총 3조 1000억 원어치의 자산을 매각하면서 두산 그룹의 위기를 점차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유증을 마무리하고 15,200원의 저점에서 현재 2만 원 이상으로 가격이 올라온 상황이고요.
주봉 차트를 보시면 2021년 3만 원 초반대의 고점이 있습니다.
두산퓨얼셀 등 수소에너지,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들이 급등하면서 두산중공업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죠.
월봉을 보시면 2007년 14만 원 중반대의 가격을 고점으로 계속 흘러내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저때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대운하를 내세웠고, 그에 관련해서 중공업 건설 관련주들이 급등해서 오른 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29일 날 사명을 에너지 관련 기업 느낌이 물씬 풍기게 두산에너빌리티로 변경하기 때문에, 최근 전 세계적인 흐름과 맞는 듯하고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탈원전 폐기나, 보수당 대통령일 경우, 건설 중공업 쪽 개발을 많이 하는 편이라,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이 되는 시기인 5월쯤에 문재인 정부의 뉴딜 정책처럼 뭔가 새로운 정책이 나온다면, 중공업 관련주인 두산중공업도 주가가 출렁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몇 달 정도 길게 보시고 접근하시면 괜찮은 종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랩 주가 전망 안철수 인수위원장 (0) | 2022.03.14 |
---|---|
일진파워 주가 원전 관련주 (0) | 2022.03.14 |
키움증권 영웅문 HTS 기본 세팅 사용법 PC버전 (1) | 2022.03.10 |
보성파워텍 주가 원자력 관련주 탈원전 (0) | 2022.03.10 |
바이오니아 주가 탈모 화장품 코스메르나 (0) | 2022.03.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