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들이, 부업이나 투잡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적, 공간적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의 직장인들이 오전 9시에 출근해서 오후 6시에 퇴근하므로 이 시간 동안에는 회사라는 공간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부업이나 투잡을 하기가 힘들죠.
그렇다면 이런 시간적, 공간적 벗어나서 할 수 있는 부업들이 뭐가 있을까요?
대표적인게 누구나 글만 쓰면 가능한 분야인 블로그가 아닐까 싶습니다.
본인이 찍은 사진을 올리면 더 좋겠지만, 글의 내용이 좋을 경우, 무료 이미지 사이트에서 이미지를 따다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글만 쓸 줄 안다면 누구나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내서 훌륭한 부업거리가 될 수가 있겠죠.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2020년쯤에 시작해서 좀 늦게 시작한 편인데요.
앞서 소개해드린 바와 같이 저는 홈페이지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업으로 홈페이지 제작을 할 수 있어서 딱히 블로그로 수익을 올리는 게 뭐 필요한가? 이런 생각이라 늦게 시작한 듯합니다.
물론 그전에 다니던 회사들은 온라인 마케팅 회사가 2군데 있어서, 10년 전에도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각설하고 우선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블로그를 선택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합니다.
조금 마이너 한 이글루스나, 다음 블로그 등의 블로그도 있지만, 아마도 3가지 블로그 종류 중에 하나로 수익형 블로그를 시작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3가지 블로그의 특징과 어떤 것이 수익형 블로그로 좋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1. 네이버 블로그
아마도 블로그 하면 가장 먼저 대한민국 포탈 1위 업체인 네이버의 네이버 블로그를 많이들 떠올리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때 포털 점유율 90% 가까이 점유를 했던 네이버.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네이버 검색을 하면 나오는 블로그들을 통해 많은 맛집들을 찾아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지금은 유튜브의 강력한 등장으로 검색 무게의 추가 유튜브와 구글 검색으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도 네이버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네이버는 10년 이상 블로그를 운영하신 파워블로거들이 워낙 많고, 블로그들 또한 가장 수가 많기 때문에, 하루 방문자 페이지뷰 수를 1만 뷰 이상 올리기에는 상당히 힘든, 약간의 레드오션 시장 같은 느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유튜브의 구독자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의 팔로워 같은 개념으로 이웃추가하기 개념이 있어서, 서로 이웃추가 하기 같은 기능 등으로, 초반 방문자수를 늘리기에는 나중에 언급할 2개의 블로그보다는 쉬운 편입니다.
- 네이버 광고 툴 : 애드포스트
가장 중요한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는 광고 툴을 달아야 하는데,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의 경우는 거의 전 세계의 모든 광고툴을 달 수 있는데 반해, 네이버 블로그는 오직 1개, 네이버에서 직접 운영하는 애드포스트만 달 수 있습니다.
애드포스트 광고를 달 수 있는 기준은
1. 블로그 개설한 지 90일 이상
2. 전월 기준 일 평균 방문자수 100명 이상
3. 작성 글 50개 이상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 기준은 네이버 정책에 따라 변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작성글이 50개 이상으로 조금 많은 편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광고 툴은 내 블로그에 달린 광고를 클릭했을 때 광고비를 지급하는 방식인 ‘cost per click’의 약자인 CPC 방식인데, CPC의 단가가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에 보통 달리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 툴에 비해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애드포스트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 단가의 10% 수준인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썼던 글 분야에 대한 기준이고,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구글 애드센스에 비해서 광고단가가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의 장점과 단점
네이버 블로그의 확실한 장점은 국내 1위 검색엔진에 노출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겠죠.
만약에 파워블로거 같은 인플루언서 블로거가 된다면, 네이버 카페 등 네이버 서비스의 연계로 본인의 영향력을 더 높여 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겠고, 위에서 언급한 대로 초기에 블로그의 방문자수를 높이는 것은 다른 블로그에 비해서 쉬운 편입니다.
다만 기업들이 현물 혹은 제품으로 제공하는 블로거 체험단에서는, 아무래도 기업의 높으신 분들이 네이버 검색엔진에 노출시키는 것을 더 좋아하시는 편이라,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정 수준 이상의 파워블로거가 돼야 체험단 등의 광고 의뢰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광고 툴로 애드포스트 1개밖에 달 수 없으며, 광고 단가도 타 블로그에 비해 낮아서 직접적인 수익은 더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수익형 블로그의 시작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2. 워드프레스
설치형 블로그의 대명사로, 블로그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쇼핑몰 등 모든 것이 구현 가능한 워드프레스입니다.
규모가 있는 기업들은 블로그 운영을 워드프레스로 많이 하는 편입니다.
다만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웹 쪽 관련 일을 하신 분 외에는 꾸미기가 쉽지가 않으며, 도메인 구입과 호스팅 구입 등 추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 외에는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 워드프레스 광고 툴 : 구글 애드센스
워드프레스는 사실 자유도가 무제한에 가까운 블로그라, 거의 전 세계의 모든 광고를 달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이 구글 애드센스를 광고 툴로 사용하기 때문에, 애드센스를 메인으로 다시면 될 듯합니다.
티스토리도 애드센스 광고 툴이 메인이기 때문에, 애드센스 설명은 티스토리 설명에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 워드프레스의 장점과 단점
워드프레스의 장점으로는 설치형 블로그인 동시에, 오픈 소스이기 때문에 디자인이든 프로그램이든 뭐든 다 달 수가 있고, 디자인 템플릿이나 개발 플러그인 등 엄청나게 많은 소스들이 무료 혹은 유료로 개발되어 있습니다.
블로그 + 쇼핑몰 형태로도 제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다른 2개의 블로그보다는 SEO라고 검색엔진 최적화 Search Engine Optimization 가 잘 되어 있어서, 글로벌 검색엔진인 구글에서 노출이 가장 잘 되는 편입니다.
영문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신다면, 워드프레스를 사용하시는 편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추가 비용이 들기 때문에 굳이 추천은 드리지 않습니다.
돈을 추가로 벌려고 수익형 블로그를 하는 것이지, 돈을 추가로 쓰려고 블로그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또한 메인 검색엔진이 없기 때문에, 네이버와 다음 모두에서 초반 노출시키기는 굉장히 힘듭니다.
3. 티스토리
테타 툴즈 기반의 설치형 블로그에서 다음이 인수하면서 다음카카오에서 계정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티스토리입니다.
다음도 네이버와 같은 검색엔진이지만, 다음이 티스토리를 흡수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워드프레스처럼 수많은 광고 툴을 달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검색엔진 노출 기반은 다음입니다.
이전 티스토리 블로그들은 네이버 검색엔진에서 블로그 탭에서 노출이 됐었는데, 최근에는 네이버 검색에서는 웹사이트 탭으로 이동되어서, 웬만해서는 네이버에서 노출이 되지는 않는 편입니다.
- 티스토리 광고 툴 : 구글 애드센스, 카카오 애드핏
워드프레스만큼 다양한 수익형 광고 툴을 달 수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가 가장 수익이 높기 때문에, 애드센스를 메인으로 하고, 카카오 애드핏 정도 추가로 하시면 될 듯합니다.
수익형 블로그의 광고 툴은 나중에 다른 글을 통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 애드핏의 신청기준은 대략
1.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한 지 1달 이상
2. 게시물 수는 최근 6개월? 인가에 게시물 수 20개 이상입니다.
이 기준 역시 카카오의 상황에 따라 조금 변동될 수는 있습니다.
다만 구글 애드센스의 신청기준은 나온 게 없습니다.
정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애드센스 광고 툴을 달려면, 애드고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애드포스트나 카카오 애드핏 등의 광고 툴에 비해 달기가 힘든 편입니다.
그러나 카카오 애드핏만으로 수익을 많이 내기는 힘드므로, 무조건 구글 애드센스를 블로그에 달아야 합니다.
구글 애드센스 역시 다른 글에서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티스토리의 장점과 단점
티스토리의 장점은 명확합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애드포스트만 달 수 있는데 반해, 티스토리는 애드센스를 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애드센스의 수익이 애드포스트 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수익형 블로그를 하기 위해선 애드센스를 다는 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워드프레스의 경우, 초반 블로그를 할 때 검색엔진에 노출하기가 힘든데 반해, 티스토리는 블로그 개설 1달 이상이 되면, 블로그가 최적화? 되어 다음 검색엔진에 노출이 잘 됩니다.
다음의 경우, 블로그들의 수가 네이버 블로그 수에 비해 현저히 적기 때문에, 최신의 포스트를 상위에 노출시켜줄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물론 키워드 배열과 글의 퀄리티는 좋아야겠죠.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다음을 검색엔진으로 쓰는 비율이 높지는 않기 때문에, 수익만을 위한 블로그가 될 가능성이 높겠죠.
뭐 외딴섬 같은 느낌이랄까요?
체험단 같은 것도 사실, 티스토리 블로그는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광고주 입장이어도,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광고를 주지 않을 것 같은 느낌?
다만 그렇더라도, 수익형 블로그를 시작하기 위해서 최적의 선택은 티스토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예전에 블로그 글을 쓸 때는, 워드나 한글파일에 이미지 정리하고, 키워드를 분석해서 글도 정리해서 쓴 편이었는데, 이 블로그는 그냥 심심해서 적는 블로그라, 즉문즉답처럼 생각나는 말을 그대로 티스토리 글쓰기에서 쓰고 있는 것이라 말의 흐름이 이상할 때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쓰다 보니 상당히 긴 글이 됐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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