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이트 코어 전문기업인 삼화전자가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연일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면서 거래 정지가 됐습니다.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가 중국의 희토류를 대신해 페라이트(Ferrite, 영구자석) 방식으로 모터 구동 방식을 전환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페라이트 관련주로 부각된 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페라이트는 산화철 (Fe2O3)에 바륨, 망간, 니켈, 아연 등 소량의 금속 원소를 섞은 후 소결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세라믹 물질로 정의되며, 삼화전자는 사업보고서와 홈페이지를 통해 페라이트 코어 전문회사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페라이트 코어는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배터리충전기(OBC)와 저전압 직류변환장치(LDC)에 적용되는 부품으로, 현대모비스, 콘티넨탈, 덴소, 프레틀에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경쟁사로는 일본의 TDK와 JFE, 히다찌 메탈 등이 있으며, 후발업체인 페록스큐브(Ferrox-Cube), 동양광, 동양자성, TDG, ACME 등의 중국 및 대만 소재 기업들이 다수이고, 이들도 페라이트 코어 및 MPC코어를 생산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페라이트 코어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는 삼화전자의 주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사 소개
삼화전자는 1976년 창업 이래, 국내 최대의 종합 Soft Ferrite Core 전문 Maker로 성장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확고히 하여 왔습니다.
21세기 전자통신 산업의 급속한 Digital화와 Global 경쟁체제 속에서, 저희 삼화전자는 새로운 변신과 재도약을 위한 새 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즉, 인류와 환경을 위한 초우량 가치창조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기존 사업구조의 재조정과 제조 경쟁력의 혁신, 해외공장의 조기 안정화를 통한 사업 Portfolio의 재정립, Chip부품 등 고수익 신상품/신사업에 대한 투자 강화와 아울러 TPM 운동의 재정착, 환경경영체제 구축, 기업문화 선진화 등의 각종 경영혁신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R&D 및 품질기술 혁신을 강력히 추진함은 물론,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새로운 Business Model의 모색과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 삼화전자에 보내 주신 성원과 격려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항상 고객과 주주 여러분들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면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 사회와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기업, 종업원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업 현황
삼화전자의 본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경기동로 215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samwha.co.kr/electronics 이며, 대표전화는 031-374-5501(주식담당: 031-374-5501)입니다.
1976년 4월 1일 설립한 삼화전자의 상장일은 1987년 5월 25일입니다.
삼화콘덴서 계열사이며, 오영주, 이건화 대표이사 외 109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감사인은 우리회계법인이며, 명의개서는 한국예탁결제원이고, 주거래은행은 신한은행 (학동지점)입니다.
삼화전자의 주요 투자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EPS -553 / BPS 1,085 / PER N/A / 업종 PER 15.47 / PBR 9.83 / 현금배당수익률 -
삼화전자의 최근 연혁 사항입니다.
2022/03/25
경영진 변동 : 사내이사 도세욱 재선임, 사내이사 이건화 재선임, 사내이사 오영주 재선임
2020/03/27
사외이사 하상봉 재선임
2019/12/30
사외이사 최기한 사임
2019/04/19
사내이사 송정권 사임
2019/04
대표이사 변경(송정권 -> 이건화)
시세 및 주요 주주 현황
삼화전자의 52주 최고가는 10,660원이며, 최저가는 2,510원입니다.
액면가는 1,000원이고, 총 발행 주식수는 12,102,700주입니다.
이 중 55.56%가 유동비율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3.90%입니다.
오영주 외 8인이 44.43%에 해당하는 5,376,924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세한 주주 내역은 아래의 표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오영주 외 8인 | 5,376,924 | 44.43 |
삼화콘덴서공업 | 1,839,080 | 15.20 |
오영주 | 1,354,894 | 11.19 |
삼화전기 | 822,380 | 6.80 |
한국제이씨씨 | 697,850 | 5.77 |
SAMWHA(THAILAND) | 442,050 | 3.65 |
오영호 | 136,505 | 1.13 |
오정태 | 41,126 | 0.34 |
오유진 | 41,126 | 0.34 |
삼화기업 | 1,913 | 0.02 |
앨터스투자자문 | 617,782 | 5.10 |
자사주 | 1,792 | 0.01 |
재무제표
삼화전자의 재무제표입니다.
2020년 기준 매출액 : 401억 원 / 영업이익 : -13억 원 / 당기순이익 : -23억 원
2021년 기준 매출액 : 443억 원 / 영업이익 : -40억 원 / 당기순이익 : -41억 원
2022년 기준 매출액 : 483억 원 / 영업이익 : -43억 원 / 당기순이익 : -61억 원
현재가
2023년 5월 3일 종가 기준으로 현재가는 전 거래일보다 30.00% 상승한 10,660원의 상한가로 마감됐습니다.
거래량은 7,598,860주를 기록하면서 이전 거래일의 거래량인 8,483,345주 보다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삼화전자의 시가총액은 1,290억 원이며, 자본금은 121억 원입니다.
대용가는 0원이고, 신용비율은 0.03%입니다.
삼화전자 주가 전망 및 분석
2023년 3월 14일 2,510원의 저점을 기록한 뒤 3,000원 안팎에서 박스권을 형성한 주가는 4월 말부터 급등하기 시작하여 4배 이상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꾸준히 매집봉 패턴을 보이면서 매집을 한 흔적이 보이는 듯합니다.
4배가 올랐음에도 시가총액이 1,200억 원대로 작은 편이고, 유통물량도 670만 주로 상당히 적기 때문에 거래 정지 후에도 강한 흐름을 보이면서 18,000원 이상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3년 연속 적자를 보고 있는 실적을 보고 있자니 싸한 느낌이 듭니다.
현재 삼화전자의 주가는 기존에 보유자들의 잔치이지, 신규로 진입하기에는 위험한 자리입니다.
맥시멈은 2만 원 안팎으로 보고 있는데, 현재 주가에서 2배 정도의 금액이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면, 3,000원대의 가격으로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타 외에는 리스크가 크기에 초보분들은 접근을 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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