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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셀프 인테리어 사무실 오피스텔 거실 주방 타일 카페트 깔기 시공

by 머니스토리 돈버는 이야기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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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로 시공한 타일 카페트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사실상 백수인 상태로 집에서 투자공부나 블로그 글, 유튜브 영상 편집 같이 소소한 작업만 하고 있었는데, 집과 일하는 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작업을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여가더라고요.

 

그래서 사무실 겸 작업실을 얻기로 하고, 알아보러 다녔습니다.

과천쪽은 뭐 땅값만큼 오피스텔 가격도 비싸서, 평촌 쪽으로 구했고, 실평수 약 12평 정도 되는 약 20년 가까이 된 원룸형 오피스텔을 구했습니다.

 

원래 오피스텔 바닥

원래 오피스텔 사무실의 바닥은 이렇습니다.

이것도 20년 전 오피스텔의 바닥은 아니고, 바닥을 바꾼 것이더군요.

 

강화마루? 강마루? 인지는 잘 모르겠고, 여하튼 장판은 아니더라고요.

집에서 주방 부분만 타일카펫을 올려놨는데, 마음에 들길래 사무실도 타일카페트를 셀프로 시공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더프리그 타일카페트

타일 카펫은 더프리그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광고는 아니고, 집에서 주방 부분만 작업할 때,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했는데 당시에 최상단 부분에 노출되어 있었고, 색감도 가장 마음에 들어서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가로, 세로 50cm 한 장이 2,800원으로 가격도 괜찮았기에 선택했습니다.

24개가 1세트로 1세트마다 배송비 3,000원이 부과되더군요.

 

저는 대형 러그도 이미 주문한 상태라, 타일 카펫이 남는 부분에는 러그를 깔아 두려고 대충 3세트를 구매했습니다.

러그를 쓰시지 않을 분들은 정확히 길이를 재고 주문을 해야 할 듯합니다.

 

타일카페트 1장

시공이라고 할 것도 없이, 시공방법은 간단합니다.

요렇게 생긴 타일 카페트를 바닥에 맞춰서 한 장 한장 깔아주시면 됩니다.

 

집으로 쓰실 분들은 바닥에 테이프를 붙여서 고정하는 방식으로 하셔야겠지만, 저는 사무실로 대충 쓸 거여서 그냥 바닥에 열 맞춰서 얹어 놓기만 했습니다.

 

크기가 맞지 않는 공간들은 가위나 칼로 잘라줘야 합니다.

한 땀 한땀 바닥에 깔다 보면, 이렇게 빈 공간이 남기 마련입니다.

이런 공간들은 타일카펫을 크기에 맞게 가위나 칼로 잘라서 깔아주시면 됩니다.

 

다만 카페트이다 보니까 털 뭉치 같은 것이 날리게 되어, 옷에 붙어서 귀찮게 되더라고요.

작업을 한 후 바로 씻으실 시간이나 공간적 여유가 되실 때 작업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깔기만 하는 것인데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두께감이 있다 보니, 칼이나 가위로 잘 안 잘려서 이 부분에서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게 됩니다.

 

잘 맞춰 끼우면 티가 나지 않습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면 여러 장의 타일 카페트가 깔린 상황인데, 마치 1장 처럼 보이죠?

열을 잘 맞춰서 깔면 접착제 없이도 깔끔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다만 아이가 있는 집이나,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은 뛰어다니면서 카페트가 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저는 사무 공간에 깔아 둔 거라, 뛰어다닐 일이 없으니 접착제가 딱히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죠.

 

호텔 바닥 같은 느낌의 타일 카페트

타일 카펫의 색감이 예전 고급스러운 호텔의 느낌이 들어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음식물을 흘려서 카페트가 오염이 되더라도 50cm짜리 한 장만 띠어서 세탁을 하면 되니 관리도 용이할 듯합니다.

 

가정집에서는 특히 물이나 음식물, 기름등이 튈 우려가 많은 주방에만 타일카페트를 깔아줘도 좋을 듯합니다.

저 역시도 집에서는 주방에만 타일 카페트를 깔아 뒀거든요.

 

어쨌든 셀프 인테리어 초짜의 첫걸음으로 타일카페트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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