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싸움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천기계의 주가가 급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화천기계는 오너 일가와 슈퍼 개미 간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면서, 이목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보통 상장기업에서 경영권 분쟁 싸움이 일어나면 경쟁적인 지분 매입 기대감에 수급이 몰리고 주가가 상승하기에 화천기계에 수급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18일 김성진 보아스에셋 대표는 화천기계가 보유한 이익잉여금 1,034억 원 가운데 693억 원(1주당 3,500원)을 배당하는 안건으로 임시주총을 허가해달라는 소송을 추가로 제기했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화천기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성진 보아스에셋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기준 화천기계 지분 10.43%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최대주주는 화천기계 모회사인 화천기공으로 지분율은 29.95%입니다.
화천기공과 권영열 화천기계 회장 및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총 34.54%이고, 소액주주 비율은 53.88%입니다.
오늘은 경영권 분쟁 싸움으로 인한 화천기계 주가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사 소개
화천은 대한민국의 근대 발전사와 그 흐름을 같이 해온 기업으로 1945년 창업 이래 지난 70여 년간 공작기계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는 끈기, 성실, 정직이라는 화천의 가치관을 몸소 실천했던 화천의 임직원들과 고객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화천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품질 제일주의"를 추구합니다. 또한, 화천의 제품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혼(魂)이 담긴 제품으로, 고객에게 단순한 제품으로서가 아닌 VALUE(가치)를 제공하고, 그것을 통해 고객이 다시 VALUE를 창조시키는 VALUE의 선순환적 창조를 추구합니다.
나아가 소통을 통한 창의적 문화 조성과 신바람 나는 일터 조성을 통해 개방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로 승화시켜 끊임없는 혁신이 이루어지는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모두의 창의와 열정으로 보다 나은 경영성과를 창출하여 개인과 화천 그리고 고객의 성장과 발전을 실현토록 할 것입니다.
기업 현황
화천기계의 본사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 46 (방배동, 화천기계빌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hwacheon.com 이며, 대표전화는 02-523-7766(주식담당: 02-523-7766)입니다.
1975년 6월 14일 설립한 화천기계의 상장일은 1988년 12월 12일입니다.
권영열, 권형석 대표이사 외 276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감사인은 삼화회계법인이며, 명의개서는 국민은행이고, 주거래은행은 신한은행 (영업 2부)입니다.
화천기계의 주요 투자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EPS 266 | BPS 6,375 | PER 22.15 | 업종 PER 16.94 | PBR 0.93 | 현금배당수익률 0.17%
화천기계의 최근 연혁 사항입니다.
2022/03/24
대표이사 변동 : 대표이사 권형석 재선임, 사내이사 권형도 재선임
2022/03/24
경영진 변동 : 사외이사 최승욱 선임, 사외이사 최원락 선임, 상근감사 이승윤 선임, 사내이사 권형도 재선임
2022/03/24
경영진 변동 : 사외이사 박용오 임기만료 또는 해임, 사외이사 장경수 임기만료 또는 해임, 상근감사 남광 임기만료 또는 해임
2015/08/07
노사문화 우수기업 수상
2014/06/24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 수상
시세 및 주요 주주 현황
화천기계의 52주 최고가는 8,150원이며, 최저가는 2,215원입니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총 발행 주식수는 22,000,000주입니다.
이 중 55.46%가 유동비율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2.56%입니다.
권영열 외 4인이 34.54%에 해당하는 7,598,16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아스 외 2인이 10.43%에 해당하는 2,295,289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세한 주주 내역은 아래의 표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권영열 외 4인 | 7,598,160 | 34.54 |
화천기공 | 6,589,800 | 29.95 |
권영열 | 508,540 | 2.31 |
권영두 | 313,690 | 1.43 |
서암기계공업 | 132,000 | 0.60 |
권영호 | 54,130 | 0.25 |
보아스 외 2인 | 2,295,289 | 10.43 |
보아스 | 1,430,449 | 6.50 |
원옥 | 632,728 | 2.88 |
김성진 | 232,112 | 1.06 |
자사주 | 2,200,000 | 10.00 |
재무제표
화천기계의 재무제표입니다.
2019년 기준 매출액 : 1,597억 원 / 영업이익 : -93억 원 / 당기순이익 : -61억 원
2020년 기준 매출액 : 1,368억 원 / 영업이익 : -48억 원 / 당기순이익 : -46억 원
2021년 기준 매출액 : 1,759억 원 / 영업이익 : 13억 원 / 당기순이익 : 54억 원
현재가
2022년 10월 11일 종가 기준으로 현재가는 전 거래일보다 18.98% 상승한 7,020원의 가격으로 마감됐습니다.
거래량은 21,457,794주를 기록하면서 이전 거래일의 거래량인 10,455,746주 보다 2배 정도의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화천기계의 시가총액은 1,544억 원이며, 자본금은 110억 원입니다.
대용가는 3,650원이고, 신용비율은 2.81%입니다.
화천기계 주가 전망 및 분석
화천기계 쪽 보유지분이 34.54%이고, 자사주가 10%이므로, 화천기계가 보유한 지분만 44.54%입니다.
보아스 쪽에서 보유한 지분은 10.43%이고요.
사실상 경영권 분쟁 싸움이 되는 수치가 아닙니다.
핵심은 보아스 에셋 쪽에서 화천기계가 보유한 이익잉여금 1,034억 원 가운데 693억 원(1주당 3,500원)을 배당해달라는 안건이고, 배당금을 최대한 받아내기 위한 플레이에, 주가 상승을 목적으로 한 투자로 보입니다.
주주총회가 2022년 11월 23일로 1달 이상 남았다는 점이 이때까지 주가를 끌고 갈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화천기계 쪽에서는 6%만 확보해도 과반이 넘기 때문에, 화천기계 쪽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날 것 같고, 이슈화가 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화천기계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데이트레이딩 단타에 능하신 분이라면, 먹을거리가 있어 보이는 차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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