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세션, 즉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중국 시장 판매 호조에 따른,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걷히면서 2차 전지 관련주에 대한 호재로 작용을 하며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훨훨 날고 있습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월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7만 4402대의 차량을 중국에서 판매했는데, 이는 지난 1월(6만 6051대)과 비교해 12.6% 증가한 수준으로 경기침체에 우려에 따른 전기차 판매 위축이 나타나지 않은 결과로 보입니다.
또한 최근 정부의 2차전지, 전기차 신산업 규제 완화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정부는 2차 전지, 전기차 부문 규제를 해소해 2조 8000억 원 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3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열고 바이오헬스, 로봇, 메타버스 등 3대 신산업 규제 혁신 방안과 더불어 오창 2차 전지 공장 건설, 2차 전지 R&D 센터 증설, 전기차 기계식 주차와 충전 인프라 개선 등의 방안을 함께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오늘은 리세션의 우려에도 전기차 판매는 줄지 않으며 관심이 모이고 있는 에코프로비엠 주가와 테슬라 중국 호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사 소개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양극소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모기업 에코프로에서 물적분할한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제품을 가장 먼저 개발하고 양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고용량 양극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전기차(EV),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무정전전원장치(UPS), 스마트그리드, 항공우주용, 의료용, 군사용 등 무궁무진한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미래 성장성을 바탕으로 에코프로비엠은 대한민국을 차세대 배터리 선두주자로 발돋움시키는 핵심 소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업영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양극활물질
양극은 리튬이차전지의 충전용량과 수명을 결정짓는 핵심소재입니다. 용량 한계와 가격 경쟁력을 극복한 에코프로비엠의 차세대 양극활물질은 전기차(EV), 전동공구(Power Tool), 전력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구체
전구체는 양극재를 합성하기 전 단계의 중간 제품으로, 양극재의 성능과 가격,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물질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은 국내 유일의 전구체 및 양극재 일괄 양산 라인을 통해 최고 성능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합니다.
기업 현황
에코프로비엠의 본사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2산단로 100 송대리 329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ecoprobm.co.kr 이며, 대표전화는 043-240-7700(주식담당: 043-240-7700)입니다.
에코프로 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의 설립일은 2016년 5월 2일이며, 상장일은 2019년 3월 5일입니다.
주재환, 최문호 각자 대표이사 외 1,308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감사인은 삼일회계법인이고, 명의개서는 국민은행이며, 주거래은행은 KDB산업은행 (오창지점)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주요 투자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EPS 2,432 / BPS 13,755 / PER 89.23 / 업종 PER 81.08 / PBR 15.78 / 현금배당수익률 0.10%
에코프로비엠의 최근 연혁 사항입니다.
2022/05/10
경영진 변동 : 최영삼 감사 임기만료 또는 해임
2022/04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한 MOU체결 (이수화학)
2022/03/29
대표이사 변동 : 주재환 사내이사 선임, 최문호 사내이사 선임, 권우석 사내이사 임기만료 또는 해임, 김병훈 사내이사 임기만료 또는 해임
2022/03/29
경영진 변동 : 신일용 사외이사 재선임, 오규섭 사외이사 재선임
2022/03/29
경영진 변동 : 서준원 사내이사 중도사임, 김태만 사외이사 임기만료 또는 해임, 신일용 사외이사 임기만료 또는 해임, 오규섭 사외이사 임기만료 또는 해임
시세 및 주요 주주 현황
에코프로비엠의 52주 최고가는 217,000원이며, 최저가는 77,633원입니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총 발행 주식수는 8,059,500주입니다.
이 중 45.14%가 유동비율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11.04%입니다.
에코프로 외 15인이 51.66%에 해당하는 50,527,760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세한 주주 내역은 아래의 표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 에코프로 외 15인 | 50,527,760 | 51.66 |
| 에코프로 | 44,593,356 | 45.60 |
| 이룸티앤씨 | 4,904,636 | 5.01 |
| 에코프로공동근로복지기금 | 422,576 | 0.43 |
| 김병훈 | 163,192 | 0.17 |
| 에코프로이노베이션 | 160,000 | 0.16 |
| 최문호 | 121,752 | 0.12 |
| 허태경 | 94,136 | 0.10 |
| 김수연 | 14,920 | 0.02 |
| 김태만 | 8,736 | 0.01 |
| 이태근 | 8,676 | 0.01 |
| 김윤태 | 8,524 | 0.01 |
| 박석준 | 7,456 | 0.01 |
| 권태길 | 7,028 | 0.01 |
| 박종환 | 6,388 | 0.01 |
| 김명선 | 4,260 | 0.00 |
| 이규봉 | 2,124 | 0.00 |
| 자사주 | 146,339 | 0.15 |
재무제표
에코프로비엠의 재무제표입니다.
2019년 기준 매출액 : 6,161억 원 / 영업이익 : 371억 원 / 당기순이익 : 345억 원
2020년 기준 매출액 : 8,547억 원 / 영업이익 : 548억 원 / 당기순이익 : 467억 원
2021년 기준 매출액 : 1조 4,856억 원 / 영업이익 : 1,150억 원 / 당기순이익 : 978억 원
2022년 예상 매출액 : 5조 2,173억 원 / 영업이익 : 4,092억 원 / 당기순이익 : 3,193억 원
현재가
2023년 3월 6일 종가 기준으로 현재가는 전 거래일보다 19.17% 상승한 217,000원의 가격으로 마감됐습니다.
거래량은 8,059,503주를 기록하면서 이전 거래일의 거래량인 5,116,799주 보다 60% 정도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22조 2,229억 원이며, 자본금은 489억 원입니다.
대용가는 127,470원이고, 신용비율은 1.69%입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 전망 및 분석
2023년 1월 20일 97,000원대에서 시작한 상승은 50일이 안돼서 217,000원의 신고가로 2배 이상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승률은 작은 종목에 비할바 아니지만, 10조 원이 조금 안 되는 시총에서 21조 원의 시가총액으로 퀀텀점프라고 해도 될 정도로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에코프로비엠의 주가입니다.
2019년 10월 불과 3년 5개월 전 11,000원대의 주가인 것을 감안하면 40개월 만에 20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종목이라고 할 수 있죠.
에코프로비엠 주가 전망 유상증자 무상증자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300%의 무상증자를 발표한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날개를 달며 훨훨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상장사 중 시가총액 1위에 자리에 오르며, 셀트리온헬
moneystory1981.tistory.com
제가 2022년 4월 8일 에코프로비엠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할때 올린 글이 있는데, 이때 당시의 가격이 현재 가격으로 환산하면 116,000원 정도 됩니다.
이후 약 3달 뒤에 156,600원의 고점을 기록한 뒤, 86,900원으로 거의 반토막이 나게 되죠.
지금도 1년전 사례와 유사한 과정을 반복할 듯합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1년 전 글에서도 우상향으로 보고, 조정을 줄 때마다 담으면 큰 수익을 내줄 종목이다라고 했는데, 역시나 현재도 관점은 마찬가지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 종목이지만, 코스닥 시총 2위 종목과 격차가 2배가 넘게 나기 때문에, 코스피 시총으로 보자면, 현재 삼성물산과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셀트리온에 이어 코스피 시가총액 14위에 위치합니다.
셀트리온과의 시총 차이도 얼마 나지 않아서, 13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높습니다.
코스피 지수 차트입니다.
2023년 새해 들어서 상승하고 있지만, 2,500포인트를 넘어서지는 못하고 주춤주춤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2500을 시원하게 돌파한다면 에코프로비엠의 상승폭도 조금 더 넓어진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상승으로 인한 에코프로비엠의 고점은 23~28만 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으며, 저점은 10만 원 초반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10만원 초반대가 된다고 한들 리세션 우려가 걷힌다면 단기간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리세션이 온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뿐, 여전히 돌파해서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은 더 매수할 때 보단, 단기적인 이익실현을 생각할 때며, 장기투자자분들은 홀딩으로 파란불일 때마다 꾸준히 모아가시는 것이 좋아 보일 듯합니다.
전 세계 산업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지형 자체가 바뀌는 일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투자로 에코프로비엠의 우상향 할 주가를 바라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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